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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기 위한 독서

지금 당장 행복해져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닐 파스리차) -1

   이직을 한 뒤, 어떻게 살아야할까?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까?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었다.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입사했던 곳에서 퇴사한 뒤로 세상이 정말 내 마음, 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음을 완벽하게 깨달았고, 내 인생에 대한 책임감은 더 커졌다.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계획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면 그저 흐르듯이 살게 될까 두려워 나는 책을 읽기로 했다. 매일매일 꾸준히. 그리고 그 시작을 바로 이 책으로 하게 되었다.

   책 자체는 굉장히 쉽게 쓰였다. 번역이 조금 부자연스러워서 읽기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술술 넘어갔다. 무엇보다 이 책 자체가 이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정리해 놓은 느낌이기에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뭐.."하고 별 감흥없이 덮을 수도 있는 책이기도 하다.

<1장 독서노트>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일곱 가지 방법

1. 세 번 산책하기 (일주일에 30분씩 3번)
2. 20분간 떠올리기 (긍정적인 경험 써보기 > 경험을 상기할 때마다 뇌는 그 때를 다시 체험한다.)
3. 무작위로 친절한 행동하기 (아무에게나!)
4. 완전히 게을러지기 (완전한 휴식)
5. 강하게 몰입하기 (도전)
6. 2분간 명상하기 (자기 인식 > 장기적 뇌 변화)
7. 감사한 일 다섯 가지 떠올리기 (과거의 불행보다 현재의 축복)

성공의 세가지 유형
1. 세일즈의 성공 > 돈
2. 사회적 성공 > 명예
3. 자아의 성공 >자신의 성과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내가 원하는 성공은 어떤 것인가?

자신감 있는 사람은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다른 사람들도 높게 평가한다
있는 모습 그대로, 감추고 있는 것을 알아내어 해명을 멈추고 자신을 수용하자. (타인또한)

뇌의 구성
1. 편도체 > 문제 감식기 (위험을 감지하여 감정을 생성)
2. 전두엽 피질 > 평온한 음악 (성찰, 복잡한 문제를 푸는 능력)

우리가 사는 세상: 질투는 죄가 아니라 새로운 소비 경제의 산물이 되었다.
필요의 문화 > 욕구의 문화:
"낡은 물건을 다 쓰기 전에 새로운 물건을 원하도록 사람들을 훈련시켜야 한다. 사람의 욕구가 필요를 무색하게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항상 "조금 더"를 외치게 되었다. 

항상 복권을 떠올려라. 살아있는 이 삶 자체가 이미 당첨된 복권이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다. 현재 이미 당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 지 잊지 말자.

   내가 가진 게 무엇인지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주변엔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가득해서 나는 나를 더 괴롭혀야 했다. 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통해 '쓸모있는 나'를 증명시켜야 했다. (물론 그 시간동안 배운 것도 경험한 것도 많지만.) 그리고 올해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나 스스로 진심을 다할 수 있는 몇가지 외에는 인생의 많은 것들이 크게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욕심내지 않는 것이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고 말한다. 현재 상태에 감사하는 것이,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나의 행복에 더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 앞으로 내 삶을 꾸려나아갈 때 나 자신을 괴롭히기보다 내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싶다. 마음에 그득한 욕심을 버리는 게 쉽지만은 않겠지만... 내가 당첨된 복권(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이 그 어떠한 것보다도 귀중한 것임을 매일매일 떠올리며 산다면, 나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풍만한 인생을 살게 되지 않을까? 결국 인생의 마지막에 편안하게 눈을 감기 위해서 내게 필요한 건 사회적 성공, 경제적 풍요로움보다도 나 스스로가 나의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일 것이므로...